무 보관법 간단해요!

무 보관법 간단해요!

무는 십자화과의 먹을 수 있는 뿌리 채소로 세계 곳곳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방언으로는 무수라고도 부르는 무의 잎과 줄기는 무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철 무는 맛과 영양이 풍부 할뿐만 아니라 4계절 언제든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자재 입니다.

오늘은 건강에 좋고 맛도 있는 무 보관법 과 무 고르는법 그리고 무 효능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합니다. 맛과 영양이 풍부한 무는 겨울철 김장재료나 각종 밑반찬 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수분 함량이 무려 94%나 되어 탈수 방지 효과 뿐만 아니라 음주 후 숙취 해소에도 좋습니다.

 

무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 및 비타민 공급 역할을 해온 대표적인 식품으로 무에 포함된 메틸 메르캅탄 성분은 감기 균 억제 효과가 있으며,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독성 제거 역할로 식중독 예방 및 항암효과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위장 기능을 강화해주는 무는 평소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고 즙을 내어 먹으면 디아스타아제 효소가 있어 소화를 더 촉진시켜 줍니다. 그리고 성인병 예방, 단백질 및 지방 분해 역할도 하며 열량은 낮지만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무 보관법은 우선 좋은 무를 고르는 일인데요, 살 때부터 싱싱하고 좋은 무를 골라야 보관하기에도 좋기 때문에 몸통이 하얗게 윤기가 흐르면서 매끈하고 상처가 없는 단단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무 고르는 방법입니다.

 

무를 오래 저장하기 가장 좋은 온도는 약 4~5℃ 정도로 바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손질한 무를 비닐 팩에 담아 냉장고에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좀더 오랫동안 길게 보관하고 싶을 경우 흙이 묻어있는 상태로 신문지싸 바람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잎이 몸통의 수분을 뺏지 않도록 잘라내고 보관 합니다.

 

날씨가 쌀쌀한 요즈음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이 더욱 풍부해진 만큼 간단한 무 보관법을 통해 겨울 밥상에 많이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