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벌리고 자는 이유 구강호흡 문제점

현대인들에게는 수면장애라는 질병이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잠을 자도 피곤함이 사라지지 않고 머리가 지끈거리며 심한 경우엔 일상 생활에까지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수면장애 증상들은 스트레스나 피로 누적 혹은 불규칙한 생활패턴 그리고 불면증 등 심리적인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우리가 평소에 하는 사소한 습관으로부터도 유발될 수 있다고 하는데 바로 코골이와 입을 벌리고 자는 행동입니다. 코골이 환자 10명중 9명이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이 바로 입 벌리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위와 같은 행동들이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걸까요? 오늘은 입벌리고 자는 이유와 구강호흡 문제점에 대해 살펴 봅시다.

입 벌리고 자는 이유?
수면의 질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호흡입니다. 숙면의 대 부분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이것을 방해하는 요소중 가장 큰 것이 입을 벌리고 자는 것입니다.

입을 벌리고 자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우선 질병 때문에 코로 호흡하기 힘든 환자들은 입을 크게 벌린채 구강 호흡을 하면서 잠을 자게 됩니다.

또는 알레르기 질환 때문에 코가 막혔거나, 수면 모호흡증을 앓는 경우 그리고 베개를 너무 높게 사용해도 입을 벌리고 잠을 자게 됩니다.

구강 호흡 원인은 무엇일까?
구강호흡은 수.면.장.애 및 구강질환, 턱관절장애 그리고 수면 무호흡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것이 습관화 되면 조금만 불편해도 입을 벌리고 숨을 들이마시게 됩니다.

영.유아의 경우 감기와 같은 염증성 질환과 편도 아데노이드 비대 등이 호흡장애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아데노이드 비대는 코와 목구멍 사이에서 나쁜 균이 몸 속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활을 하는 림프조직의 일부로 호흡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구강호흡을 하게 만듭니다.

성인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과 만성 부비동염, 비중격만곡증, 비후성 비염 등이 구강호흡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코 호흡 하면 좋은 점
코호흡과 입호흡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코로 호흡을 하게되면 나쁜 공기를 걸러 주는 콧.털이 있어 필터역활을 해줄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으로 호흡할 때에는 공기 중 먼지와 세균 등의 이물질이 걸러지지 않은 채 몸속에 들어오게 됩니다.

코로 호흡을 하게되면 겨울이나 여름에 코와 목 사이에 체온과 습도를 조절해주는 공간을 거치면서 온도를 유지해 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으로 숨을 쉬게되면 수분을 빼앗기고 구강 점막이 건조해져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감기, 비염, 알레르기 질환에 노출될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면역 기능의 일부를 담당하는 편도 조직에 쉽게 염증이 발생하며, 편도선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