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붕어빵 아들

강원래 붕어빵 아들

강원래와 김송의 평범한 일상이 공개됐는데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강원래와 김송이 여섯 살 아들 강선과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01년에 강원래와 결혼한 김송은“10년 연애하면서 저희 남편밖에 없었어요. 저는 결혼에 대한 갈등도 없었어요”라고 고백했는데요, 강원래는 남들이 드라마처럼 생각하는 자신들의 결혼이 여느 부부들과 같이 평범하다고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김송은 자신을‘천사’라고 지칭하는 게 별로라고 고백하며 “평생을 장애인이 된 남편과 어떻게 살아가지 숨이 안쉬어지더라고요. 뭐 때려 부수고 싸우고 그랬죠. 밖에서는 행복한 척, 착한 척, 나 천사 이러면서”라고 마음 아팠던 과거를 밝혔습니다.

강원래와 김송은 시험관 시술을 몇 차례나 거치면서 우울한 감정에 빠지기도 했지만 아들 선이가 태어 난후 강원래는“행복이 이거구나. 날 닮았기 때문에 가장 예쁘다. 선이로 인해서 나를 포함한 가족들의 삶이 바뀌었다”라고 아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아들 선이는 어릴 때부터 강원래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아빠 생각만 했다고 말했는데요, 강원래는 철든 선이의 모습을 보며“나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라는 미안한 마음과 함께 아들에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각종 운동을 하며 활기찬 삶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